11시28분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부산·대구·울산·경북 등 동원대상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소방 당국이 31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28분에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시스템은 화재나 재난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운용된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를,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이때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일련의 조치를 '동원령'이라고 한다.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1호 5%·2호 10%·3호 20%)로 나뉘며, 현장 상황에 맞게 시·도별 가감이 가능하다.
이번 동원 대상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이다. 현재까지 출동한 소방력은 인원 525명, 장비 128대, 헬기 30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가까지 거리가 약 180m에 불과해 100가구 476명을 대상으로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소방청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전국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28분에는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시스템은 화재나 재난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운용된다. 1단계는 사고 관할 소방서를, 2단계는 시·도 소방본부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해야 수습 가능할 때 발령된다.
이때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일련의 조치를 '동원령'이라고 한다.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1호 5%·2호 10%·3호 20%)로 나뉘며, 현장 상황에 맞게 시·도별 가감이 가능하다.
이번 동원 대상은 부산, 대구, 울산, 경북이다. 현재까지 출동한 소방력은 인원 525명, 장비 128대, 헬기 30대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13-3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가까지 거리가 약 180m에 불과해 100가구 476명을 대상으로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