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울산 위해 투표를"…국힘 지선 출마자들 호소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울산 총괄선대본부장과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들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울산을 위해 내일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 총괄선대본부장은 "지난 대선에서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로 정권교체를 이뤘다"며 "이제는 지방권력 교체를 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내일 새로운 울산을 위해 위대한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며 "울산의 자부심을 되돌리고 울산시민의 삶을 책임질 힘있는 집권여당, 국민의힘 후보들이 시민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내내 직무수행평가 꼴찌의 무능한 민주당 지방정권을 청산해야 한다"며 "힘 있고 능력있는 지역일꾼인 국민의힘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내일이면 13일간의 모든 여정이 끝난다"며 "국민의힘 모든 후보들은 한걸음이라도 더 시민들 곁으로 다가서기 위해 숨가쁘게 뛰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소음과 교통혼잡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다"며 "마지막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셨듯이 울산시민들의 힘을 모아 지방정부도 확실하게 교체되도록 해달라"며 "울산을 제대로 살리는 일 잘하는 집권여당, 시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보면서 실망도 했고, 지난 4년간 울산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아 갈수록 화도 났다"며 "이제 무너진 울산을 빨리 바로 세우는 일만 남았다.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모든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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