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지방행정 독점해왔던 민주당 지방조직력 막강"
"선거는 여론조사 지지율 높은 쪽이 아니라 투표하는 쪽이 이겨"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들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발송한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여론조사상 우리 당의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는 양상도 보이지만 지난 10여 년간 전국 각지의 지방행정을 독점해왔던 민주당의 지방조직력은 막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하지만 대선 승리 이후에도 170석 거대 야당의 장벽은 크게 느껴지고 국민과 한 약속을 실천하기에는 부침이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오늘 하루 당원동지께서 주변에 치열하게 투표 독려를 해주시라"고 독려했다.
이어 "일선에서 땀을 흘리며 주민들께 인사를 올리는 우리 후보들에게 표로 응원을 보내주시라"며 "지난 5년여간 무수한 파고를 같이 넘었던 그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해주시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압도적인 투표율로 민주당의 오만한 입법 독주를 심판하는 국민의 무서운 표심을 보여주시라"며 "성공한 정부, 성공한 여당으로 당원동지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