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새정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중소기업인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5대 그룹 총수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하도록 돕겠다"며 "단순 지원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과도한 비용때문에 혁신을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과감한 인프라 투자로 돕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자리에 참석한 5대 그룹 총수들을 향해 "이 자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