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의 취임식이 23일 열렸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상식과 공정의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 민간·시장·기업의 역동성이 살아있는 나라,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나라,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며 "사회와 경제 갈등 구조의 해소를 통해서 총요소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취임식을 마친 한 총리는 오후에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