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비전 확인 핵심 성과"
"EDSCG 재개, 북 상황 따른 추가적 조처 합의"
"경제안보기술 동맹 구축…IPEF 참여도 공식화"
"IPEF 세팅에서 한국에 유리한 세팅에 노력"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용상 대통령실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비전을 재확인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오후 1시32분부터 3시25분까지 2시간 가까이 소인수, 단독, 확대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핵심 성과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비전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보편적 인권을 포함해 세계 안보 평화라는 한미동맹을 구현했다는 점, 대북확장 억제 및 EDSCG 재개 등 '행동하는 한미동맹'이며 한반도 상황에 따라 추가적 조처도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성과는 경제안보기술 동맹의 구축"이라며 "공급망, 외환시장 공급망, 모듈 등 원자력 협력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특히 한국의 IPEF 참여를 공식화했다"며 "다음주 일본에서 출범식이 있는데 윤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는 최종 구상이라기 보다는 진화 하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이 참여함으로써 인프라, 공급망 부분에 유리한 룰이 세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 외에도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돈독한 신뢰구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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