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임명장 받은 뒤 오후 2시 국립묘지 참배
[서울=뉴시스] 김지훈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후보자 지명 후 48일 만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 한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오후 2시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며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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