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은 이번 멜라니스 인수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신약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멜라니스는 인공멜라닌을 이용해 조기 진단과 환자 예후관찰이 중요한 만성질환군(간질환, 치주염)을 표적하는 새로운 조영제를 개발 중이다. 파이프라인 중 ‘ML-101’은 만성 간질환의 비침습적 영상 바이오마커(MRI 조영제)로 간 섬유화의 진행 및 개선 정도 등을 조영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엘그룹의 이천수 사장은 “비엘팜텍이 멜라니스의 최대주주가 됨으로써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며 “건강식품사업으로 창출하는 이익을 혁신신약 개발에 재투자해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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