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현장 주변 도로 침수와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을 지나는 차량 등이 큰 불편을 겪었고 소방 등에 신고도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등은 현장을 통제하고 현재 유지 보수공사를 위해 사고 지점에 대해 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열송수관은 지난 1995년 준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건물 1곳에 열공급이 중단됐다가 현재는 자체 설비 가동 등으로 정상 운영 중이다.
열수송관 파열 외에 인적,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사고 현장 배관 교체 등을 위해 굴착 작업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은 좀 더 조사를 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에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송수관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지역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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