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밀리의 서재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와 함께 SF 소설 연재를 시작한다.
밀리의 서재는 17일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SF 단편 소설 신작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시즌은 '대환장 파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신작 소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최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 정보라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60여 명의 작가가 속해있는 단체다. 5월에는 '거래'라는 키워드로 심너울, 은림, 임어진 작가의 단편을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9일간 연재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비롯해 SF 소설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진 가운데, 이번에 밀리의 서재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함께 선보이는 SF 단편 소설들이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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