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민주당 오영훈 48.7% vs 국힘 허향진 26.5%
국회의원, 민주당 김한규 38.2% vs 국힘 부상일 31.1%
도교육감, 이석문 후보 32.7% vs 김광수 후보 28.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6·1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지사와 국회의원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두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제주언론 4사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지사와 제주교육감 지지도와 제주시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양파전 대결이 치뤄지는 교육감 선거에선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제주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7%,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26.5%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p) 밖이었다. 박찬식 무소속 후보는 4.5%, 부순정 녹색당 후보는 0.9%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58.6%가 오영훈 후보를 택했다. 허향진 후보를 꼽는 응답자는 19.2%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박찬식 후보는 1.4%였고, '없다'와 '무응답'도 각각 6.4%, 14.4%를 차지했다.
리턴매치가 성사된 교육감 선거는 예측불허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2.7%는 이석문 후보를, 28.9%는 김광수 후보를 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3.8%p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등 제주언론 4사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지사와 제주교육감 지지도와 제주시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양파전 대결이 치뤄지는 교육감 선거에선 이석문 후보와 김광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제주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8.7%,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는 26.5%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p) 밖이었다. 박찬식 무소속 후보는 4.5%, 부순정 녹색당 후보는 0.9%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58.6%가 오영훈 후보를 택했다. 허향진 후보를 꼽는 응답자는 19.2%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박찬식 후보는 1.4%였고, '없다'와 '무응답'도 각각 6.4%, 14.4%를 차지했다.
리턴매치가 성사된 교육감 선거는 예측불허의 구도가 만들어졌다.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2.7%는 이석문 후보를, 28.9%는 김광수 후보를 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3.8%p에 불과했다.
적극 투표층에선 이 후보 35.3%, 김 후보 34.4%로 한층 더 격차가 좁혀졌다. 다만 당선가능성을 묻자 이 후보는 37.5%로 25%를 얻은 김 후보를 12.5%p 가량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사실상 정치신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 후보(38.2%)는 다섯번째 도전장을 내민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31.1%)를 7.1%p(95% 신뢰수준에서 ±4.4%p)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7.3%였으며, 부동층도 23.4%에 달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김 후보가 부 후보를 앞서나갔다. 다만 42.3%와 36.3%의 응답을 받은 두 후보간 격차는 6%p로 좁혀졌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9%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김한규 후보는 35.2%, 부상일 후보는 27.8%로 비슷한 격차(7.4%p)를 유지했다. 김우남 후보는 7.1%였고, 부동층도 29.9%에 달해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참여 여부를 묻는 조사에선 응답자의 91.5%가 투표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은 73.4%,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8.1%였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사실상 정치신으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 후보(38.2%)는 다섯번째 도전장을 내민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31.1%)를 7.1%p(95% 신뢰수준에서 ±4.4%p) 차이로 앞섰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7.3%였으며, 부동층도 23.4%에 달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김 후보가 부 후보를 앞서나갔다. 다만 42.3%와 36.3%의 응답을 받은 두 후보간 격차는 6%p로 좁혀졌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9%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김한규 후보는 35.2%, 부상일 후보는 27.8%로 비슷한 격차(7.4%p)를 유지했다. 김우남 후보는 7.1%였고, 부동층도 29.9%에 달해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참여 여부를 묻는 조사에선 응답자의 91.5%가 투표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은 73.4%,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은 18.1%였다.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3.2%,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4.6%으로 투표장에 가겠다는 응답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제주도민들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적 평가(43.1%)가 부정적 평가(36.8%)를 앞섰다. '모름·무응답'층은 20.1%이다.
이번 조사(제주지사·제주교육감·제주시을 국회의원보궐선거)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민들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적 평가(43.1%)가 부정적 평가(36.8%)를 앞섰다. '모름·무응답'층은 20.1%이다.
이번 조사(제주지사·제주교육감·제주시을 국회의원보궐선거)는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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