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2/05/11 14:17:08

6개 강소 메가시티·경제공동체 구성

"원주 경제, 2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4일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원주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를 위한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14.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14일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원주시청 다목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를 위한 복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14.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는 11일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추진을 통해 인구 100만, 지역 내 총생산(GRDP) 40조 원 규모의 '강소 메가시티'를 구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구자열 후보의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공약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성장 잠재력인 청년·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고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다.

구 후보는 "남한강 유역의 중부내륙 6개 기초지자체가 산업·인재·공간 등 3대 분야의 혁신과 육성 연계를 통해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제수도 원주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공항과 광역순환도로, 강호 축 철도연계, 내륙순환철도 등 광역교통 순환망을 통해 1시간 생활권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물류 산업육성을 위한 배후 도시 마련과 물류 가공산업과 경제특구 검토, 온라인 특별수송유통단지 조성 등으로 물류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주의 경우, 미래 차와 자율주향 등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핵심미래 사업부서를 유치하고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부를 유치해 홍천의 삼성메디슨과 기존 원주의 의료기기 인프라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열 후보는 "남한강 혁신경제벨트를 통해 현재 9조5000억원의 원주 경제를 2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며 "주변 지자체와 상생 전략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두 배로 올려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원주를 1등 활력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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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민주당 원주시장 후보 '남한강 혁신경제벨트' 공약 발표

기사등록 2022/05/11 14:17: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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