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보라색 재킷과 회색 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 국회·정부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 약 4만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취임사를 마무리하자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을 마치고 김건희 여사와 박 전 대통령이 함께 단상에 내려오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환송을 받으며 취임식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