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이 최근 충남도 4개 지방 의료원과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충남도 4개 지방 의료원과 공공임상교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과 최승원 진료처장 등 충남대병원 주요 보직자와 충남도 성만제 보건정책과장,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해당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업무협약, 재원, 기타사항 등이 논의됐고 각 기관장들은 의견을 서로 주고받았다.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은 그동안 만성적인 지역 의료공백과 의료 질 제고 문제가 이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더 크게 부각되면서 교육부 주관으로 총 150여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윤 원장은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및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사이 우수한 의사 인력을 연계할 것이다”라며 “또 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해 국가와 지방의 체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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