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열어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 중 부적격 판단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의당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기 원내지도부 선출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5/04/NISI20220504_0018766222_web.jpg?rnd=20220504100015)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의당 이은주 신임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기 원내지도부 선출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정의당이 4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림으로써 총 6명의 이름을 '데스노트(death note)'에 올렸다.
류호정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경과를 공유하고 청문회를 마친 후보자 중 몇 분을 부적격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이른바 '한호철(한동훈 법무부·정호영 보건복지부·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3인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한 데 이어 한덕수·원희룡 후보자까지 데스노트에 올린 것이다.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의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물마다 낙마를 거듭해 붙은 이름이다.
류 원내대변인은 ▲김앤장 근무를 둘러싼 이해충돌 ▲배우자를 통한 그림테크 ▲론스타 사건 개입 ▲ 외국기업에 3억 월세 선입금 ▲무역협회장 휘트니스 무료이용권 등 한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열거한 뒤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해명은 국민의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청문위원들의 타당한 의혹 제기에 모르쇠와 비협조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의혹은 5년 이전 기록을 보여줄 수 없다고 끝내 거부했고 사적 이익을 위한 로펌 활동을 공익활동으로 둔갑시켰다"며 "김앤장 4년여 기간 동안 20억원의 급여를 받으며 한 일에 대해서 끝까지 감췄다"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정의당이 한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핵심 이유는 한 후보자는 김앤장과 최고위 공직의 회전문 인사라는 점 때문이다. 이해충돌로 직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마치 국무총리가 초대형로펌에서 파견 근무하는 자리가 되는 선례가 남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다"라고 말했다.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 기후위기 극복, 항공 정책 수립 등을 위한 철학과 의지가 아주 부족하다는 판단"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부동산,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이다. 하지만 원 후보자는 집값 하향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실행계획이나 의지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는 과거 발언을 뒤집고 가덕도 신공항, 제주 제2공항 강행 의사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 교통정책 방향과도 어긋나며, 상황에 따라 아무렇지 않게 말을 바꾸는 태도는 신뢰받을 수 없다"며 "원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 원내대변인은 한동훈·정호영·김현숙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류호정 신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경과를 공유하고 청문회를 마친 후보자 중 몇 분을 부적격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이른바 '한호철(한동훈 법무부·정호영 보건복지부·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3인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한 데 이어 한덕수·원희룡 후보자까지 데스노트에 올린 것이다.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문재인 정부에서 정의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물마다 낙마를 거듭해 붙은 이름이다.
류 원내대변인은 ▲김앤장 근무를 둘러싼 이해충돌 ▲배우자를 통한 그림테크 ▲론스타 사건 개입 ▲ 외국기업에 3억 월세 선입금 ▲무역협회장 휘트니스 무료이용권 등 한 후보자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열거한 뒤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해명은 국민의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청문위원들의 타당한 의혹 제기에 모르쇠와 비협조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의혹은 5년 이전 기록을 보여줄 수 없다고 끝내 거부했고 사적 이익을 위한 로펌 활동을 공익활동으로 둔갑시켰다"며 "김앤장 4년여 기간 동안 20억원의 급여를 받으며 한 일에 대해서 끝까지 감췄다"고 지적했다.
또 "무엇보다 정의당이 한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핵심 이유는 한 후보자는 김앤장과 최고위 공직의 회전문 인사라는 점 때문이다. 이해충돌로 직결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마치 국무총리가 초대형로펌에서 파견 근무하는 자리가 되는 선례가 남으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다"라고 말했다.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 기후위기 극복, 항공 정책 수립 등을 위한 철학과 의지가 아주 부족하다는 판단"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부동산,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 안정이다. 하지만 원 후보자는 집값 하향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실행계획이나 의지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는 과거 발언을 뒤집고 가덕도 신공항, 제주 제2공항 강행 의사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 교통정책 방향과도 어긋나며, 상황에 따라 아무렇지 않게 말을 바꾸는 태도는 신뢰받을 수 없다"며 "원 후보자는 부적격 의견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 원내대변인은 한동훈·정호영·김현숙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