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집, 아가씨 나온 술집 아니라 건전한 한정식 집"
"尹정부, 정호영의 이해충돌 사안에 입장을 밝혀야"
"한동훈 청문회, 띄우기 될 것…민주, 한덕수 낙마 결론"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이 교실을 깨우다- 게임을 통한 학업 성취도 증진 효과 연구발표회 및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18/NISI20220318_0018605924_web.jpg?rnd=20220318103931)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이 교실을 깨우다- 게임을 통한 학업 성취도 증진 효과 연구발표회 및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인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결정적인 자진사퇴 배경이 된 '방석집 논문심사' 논란에 대해 "방석집은 요정 술집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하 의원은 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완전히 지금 잘못 알려져 있다"며 "방석집에서 여성, 아가씨 나온 술집, 이렇게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있다. 같이 논문 대충 심사하고 희희낙락거리면서 놀았다, 이렇게 전파되고 있는데 그게 아니라 여기 식당 여주인. 한정식 집이에요. 건전한"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책에 쓴 것도 에세이 쓴 것도 미담으로 쓴 거지 김인철 후보자 흠잡으려고 쓴 게 아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진실 좀 알려달라고 저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게 어떻게 미담이 될 수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하 의원은 "식당 여주인 아들이 장애인인데, 방통대 선후배랍니다. 이 책 쓴 분. 이성만 위원장과"라며 "당시에는 호텔에서 심사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비싼 데 갈 필요가 뭐가 있냐. 축하해 줄 테니까 여기도 식사도 하면서 심사를 한 거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마담이라고 표현한 분은 그 아들의 어머니냐'라고 묻자 "엄마이고. 식당 여주인이고. 그다음에 같이 노는 여성들이 아니라 서빙하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석집) 때문에 낙마한 건 아니다"고 적극 옹호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사뭇 다른 입장을 내보였다.
하 의원은 "본질이 이해충돌, 이해상충 문제"라며 "아빠 친구가 아빠의 자식들을 얼굴과 이름이 공개된 채로 심사를 봤다는 거잖아요. 면접을 봤다는 거잖아요. 이게 이해충돌이다"고 했다.
그는 "원래는 (면접에) 외부인을 초빙할 수 있게 돼 있어요. 그 당시 규정을 보니까, 한 40%인가. 그러면 본인이 이해충돌 되는 상황이면 당연히 공직자라면, 공익을 생각하는 분은 기피 신청을 했어야 됐다"며 "이런 이해충돌 상황을 윤석열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9일로 연기된 데에 하 의원은 "한 방을 찾으려고 찾을 때까지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한 후보자는) 지금까지 큰 흠이 없으면 오히려 법리에 능하고 저보다 검수완박 훨씬 잘 알고 특히 대안을 이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동훈 후보자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행자가 '오히려 한동훈 띄우기가 될 것으로 보나'라고 묻자 하 의원은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긍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민주당 결론은 부결이다. 이미 결론은 나 있다"고 하 의원은 말했다.
그는 이어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오판한 게, 청문회만 잘 넘기면 되는 게 아니라 여론 관리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여론조사 결과 나온 거 보니까 반대가 더 많다"고 현재는 위기관리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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