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이경진. 2022.05.03.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5/04/NISI20220504_0000989426_web.jpg?rnd=202205040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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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이경진이 과거 결혼식 도중 파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진은 3일 방송한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파혼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파혼 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30대 후반에 2세 문제 때문에 시집을 가야 할 것 같아 한 번 생각해 봤다"며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타이밍을 놓치니 결혼하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경진은 1986년 미국에서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리다 파혼하고 돌연 귀국했다. 이후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결혼 생각이 점점 더 없어졌다.
그는 "좋은 남자가 있어도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 혼자 오래 살아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불편하다"며 "지금은 결혼, 남자보다 어디 아플까 그게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진은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동의보감'(1991) '제3공화국'(1993) '종이학'(1998~1999) '아름다운 날들'(2011) 등에서 열연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SBS TV 아침일일극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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