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삼성SDS, 물류 BPO 성장세…실적 증가 전망"

기사등록 2022/04/29 08:46:33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NH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S에 대해 물류 BPO(사업 프로세스 아웃소싱) 등을 통한 실적 증가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에 정보기술(IT) 서비스 클라우드와 솔루션 사업 강화, 운임 강세 환경에서 물류 BPO 대외 사업 확대 통해 29% 성장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순현금 4조9000억원의 초우량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속세 납부 위해 지배주주 일가 보유지분 17.0% 중 3.9% 처분신탁을 완료했다"며 "잔여지분의 오버행 가능성은 부정적이나 상속세 재원 확보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 지분 처분 충격 최소화 노력, 삼성전자(22.6%), 삼성물산(17.1%) 등 공고한 그룹 지배력으로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물류 BPO는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최대 분기 성장"이라며 "대외사업 비중 상승은 둔화됐으나 대외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운임 상승에 휴대폰 신제품 출시, 가전 수요 강세 등 물동량 증가와 맞물려 호실적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률도 2017년 2분기 이후 최고인 2.4%를 기록할 것"이라며 "IT 서비스는 고부가 클라우드 성장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된 14.4%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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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삼성SDS, 물류 BPO 성장세…실적 증가 전망"

기사등록 2022/04/29 08:4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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