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우건설은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서충주신도시는 미래가치가 높은 데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비규제지역이어서 실수요·투자자 모두 관심이 크다.
총 1169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충북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1111(충주기업도시 주상1블록)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37층 8개 동 아파트(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140실)로 구성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아파트는 ▲74㎡A 144가구 ▲74㎡B 142가구 ▲84㎡A 237가구 ▲84㎡B 167가구 ▲84㎡C 167가구 ▲101㎡ 167가구 ▲124㎡ 5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A 35실 ▲84㎡B 35실 ▲84㎡C 35실 ▲84㎡D 35실이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3~27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청약해야 한다. 5일 청약 진행 후 11일 당첨자 발표하고 27~28일 계약할 계획이다.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에서 청약을 넣을 수 있고 비규제 지역이라 전매 제한이 없으며 대출 규제도 덜 하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청약점수가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 타입을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고, 일부 타입은 주방에 널찍한 조망형 주방창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일부 타입은 5bay·4Room 설계와 측면에도 발코니를 추가한 3면 발코니 구조다. 전용면적 101㎡ 타입도 5베이에 3면 발코니 설계를 반영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4베이 중심으로 설계한 오피스텔도 방 3개·화장실 2개의 주거형으로 나와 아파트 못지않은 신평면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충주신도시는 기업 유치와 함께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함께 개발되는 자족형 도시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까지 1시간대에 진입 가능하며 탄금대로를 통한 충주 원도심 접근도 편리하다. 충주역에서 이천(부발역)을 잇는 중부내륙선(1단계) KTX가 지난해 말 개통했다.
견본주택은 충주시 금릉동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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