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현대자산운용이 자산펀드로 경기 안성시 저온 물류센터를 1000억원 대에 선매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1300억원 규모의 덕평 물류센터 매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물류센터 투자다.
현대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4일 경기 안성시 물류센터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매입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 모집과 펀드 설정도 마쳤다. 해당 물류센터는 내년 준공 예정이며 현대자산운용이 선매입하는 방식이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전북 김제신의 18홀 대중제 골프장 '김제스파힐스CC'와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등을 매입한 데 이어 올초 미국 코네티컷주의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 투자, '덕평 CJ물류센터' 매입을 성사시켰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외를 아우른 펀드 실물 투자를 비롯 금융 자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상승 잠재력이 있는 우량 투자자산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