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팔레스타인 참배자와 이스라엘 경찰 충돌로 160명 부상
모로코외교부, 유엔의 개입과 평화로운 예배 보장 요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로코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회교사원에서 전 날 발생한 팔레스타인 순례자들과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로 최다 160명의 무슬림이 부상을 당한 사건에 대해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했다.
모로코 외교부는 성명서를 통해서 " 그런 작전은 중동지역의 평화회복을 위한 기회들을 파괴하는 짓이며, 극단주의와 증오의 감정에 불을 붙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모로코는 이와 관련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의 반무슬림 정책을 즉시 중지하도록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모로코 국왕의 지시에 따라서 이 비난 성명은 수도 라바트에 있는 이스라엘 외교부 책임자에게 직접 전달되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15일 새벽에 시작된 이번 사건은 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 알 아크사 사원에서 이슬람의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을 맞아 기도를 위해 찾아 온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숭배자들 가운데로 이스라엘 경찰이 대거 진입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폭력 사태를 우려, 사원 내에 모인 돌을 제거하기 위해 진입했다고 밝혔다.
알 아크사 사원은 유대인과 이슬람 교도 모두에게 신성한 성지로 종종 소요의 진원지가 되곤 해 왔다.
지난 해 라마단 기간 중 발생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11일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최근 몇 주간 이미 긴장이 고조되어왔다.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4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등에서 체포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모로코 외교부는 성명서를 통해서 " 그런 작전은 중동지역의 평화회복을 위한 기회들을 파괴하는 짓이며, 극단주의와 증오의 감정에 불을 붙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모로코는 이와 관련해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의 반무슬림 정책을 즉시 중지하도록 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모로코 국왕의 지시에 따라서 이 비난 성명은 수도 라바트에 있는 이스라엘 외교부 책임자에게 직접 전달되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15일 새벽에 시작된 이번 사건은 예루살렘의 이슬람 성지 알 아크사 사원에서 이슬람의 성스러운 라마단 기간을 맞아 기도를 위해 찾아 온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숭배자들 가운데로 이스라엘 경찰이 대거 진입하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스라엘은 폭력 사태를 우려, 사원 내에 모인 돌을 제거하기 위해 진입했다고 밝혔다.
알 아크사 사원은 유대인과 이슬람 교도 모두에게 신성한 성지로 종종 소요의 진원지가 되곤 해 왔다.
지난 해 라마단 기간 중 발생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11일 전쟁 1주년을 앞두고, 최근 몇 주간 이미 긴장이 고조되어왔다.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4명이 숨지고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등에서 체포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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