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0주년 특별전 '기증의 시작'…15일~6월 26일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개관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오지호·허백련 화백 등의 소장 작품을 공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본관 제3·4전시실에서 시립미술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기여한 소장작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증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92년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작품들로 서양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1부(15일~5월 18일)와 한국화와 서예를 조명하는 2부(5월 25일~6월 26일), 소장품 아카이브를 소개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전시되는 작품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오지호·박서보·민복진 화백 등 70명 작가의 작품을 구상미술, 추상미술, 조각 등 3개 분야로 분류돼 전시된다.
한국화 중심의 2부는 허백련·민경갑·서세옥·현중화 화백 등 58명의 작품을 수묵실경, 채색추상, 서예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전시한다.
3부는 연표, 기증작품, 하정웅컬렉션 등 소장품을 조명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공식 개관에 앞서 미술관 등록에 필요한 작품이 부족해 지역원로, 중견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했으며 광주예총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전국의 주요 미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작품을 기증받아 1992년 8월 1일 문을 열었으며 다음해 2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됐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올해는 광주시립미술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며 "30주년을 맞아 광주시립미술관의 건립 배경이 됐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장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고 미술사적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립미술관은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본관 제3·4전시실에서 시립미술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기여한 소장작품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증의 시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92년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작품들로 서양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1부(15일~5월 18일)와 한국화와 서예를 조명하는 2부(5월 25일~6월 26일), 소장품 아카이브를 소개하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전시되는 작품은 1980년대와 1990년대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오지호·박서보·민복진 화백 등 70명 작가의 작품을 구상미술, 추상미술, 조각 등 3개 분야로 분류돼 전시된다.
한국화 중심의 2부는 허백련·민경갑·서세옥·현중화 화백 등 58명의 작품을 수묵실경, 채색추상, 서예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전시한다.
3부는 연표, 기증작품, 하정웅컬렉션 등 소장품을 조명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공식 개관에 앞서 미술관 등록에 필요한 작품이 부족해 지역원로, 중견작가들이 작품을 기증했으며 광주예총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전국의 주요 미술인들을 찾아다니며 작품을 기증받아 1992년 8월 1일 문을 열었으며 다음해 2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정식 등록됐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올해는 광주시립미술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며 "30주년을 맞아 광주시립미술관의 건립 배경이 됐던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장품 전시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고 미술사적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