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한 박철민 구치소 이틀간 방문 수사

기사등록 2022/04/12 17:57:57

최종수정 2022/04/12 20:13:41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원구치소 방문

이재명 전 후보 대한 허위폭로 집중 수사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씨가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직접 조사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수원구치소를 찾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박씨를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박씨가 수감된 수원구치소를 포함해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박씨가 이 전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폭로를 했는 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씨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현금 뭉치 사진을 공개하며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국제마피아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박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이 후보에게  20억원 가까이 돈을 전달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박씨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업 홍보글을 올리며 해당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 허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박철민이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박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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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 조폭 연루설' 제기한 박철민 구치소 이틀간 방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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