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박종팔, 다시 돌주먹 날릴 수 있을까

기사등록 2022/04/12 16:20:38

[서울=뉴시스]박종팔. 2022.04.12.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종팔. 2022.04.12.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80년대 한국인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운 박종팔이 돌아온다.

12일 MBN '국대는 국대다'는 한달의 재정비를 마치고 이달 23일 오후 9시20분에 복귀할 예정임을 알렸다.

'국대는 국대다'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탁구 영웅' 현정화, '씨름판의 대통령' 이만기, '펜싱 여제' 남현희의 복귀전을 연달아 성사시킨 바 있다.

그런 '국대는 국대다'는 복귀 방송에서 '전설의 복사' 박종팔의 복귀전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박종팔은 1980년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챔피언까지 기록한 선수이자 최근에도 유튜브에서 25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제작진은 박종팔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티저에서 박종팔은 "현재 나이가 만 63세인데, 이 나이에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인생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해내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박종팔 인생에 포기는 없다"고 비장하게 밝힌 뒤, '링' 위에 올라 상대 선수를 향해 돌주먹을 날린다. 34년만에 컴백하는 박종팔이 인생 마지막 복귀전에서 전성기 시절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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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박종팔, 다시 돌주먹 날릴 수 있을까

기사등록 2022/04/12 16:2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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