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나들이 인파 속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2022/04/12 14:59:05

최종수정 2022/04/12 15:41:43

여의나루역 인근에서 다수 여성 촬영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벚꽃 나들이 인파가 몰린 지난 주말 지나가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인근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다가 다수의 여성을 촬영한 사진이 발각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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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나들이 인파 속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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