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연합 "여성장애인 이중차별...지원 법률 제정하라"

기사등록 2022/04/11 16:23:55

최종수정 2022/04/11 1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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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76% 초졸 이하 및 무학력"

"교육 차별이 고용 등 모든 차별로 확대"

"장애여성지원법 조속히 제정해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성장애인의 모든 권리영역을 담보한 장애여성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성장애인의 모든 권리영역을 담보한 장애여성지원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여성장애인들이 국회에 장애여성지원법 제정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1일 오후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여성장애인이 '여성'과 '장애'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중차별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여성장애인이 교육, 고용 등 분야에서 비장애인뿐 아니라 남성장애인에 비해서도 취약한 상태며, 장애인복지법 등 기존 법률로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장애인실태조사를 단체가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장애인의 76%가 초등학교 졸업 이하 및 무학력에 해당하고, 남성 장애인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육에서의 차별은 고용 등 전 생애주기별에 걸쳐서 모든 차별에 노출돼 빈곤의 악순환을 겪게 된다"며 "여성장애인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는 교육권의 확보 및 고용증대를 위한 직업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들은 지난해 12월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 38인이 발의한 장애여성지원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성장애인과 관련한 공약사항이 전무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차기 정부에 성평등 실현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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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연합 "여성장애인 이중차별...지원 법률 제정하라"

기사등록 2022/04/11 16:23:55 최초수정 2022/04/11 17: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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