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만5333명 '누적 1500만명'…위중증 1093명(종합)

기사등록 2022/04/08 10:20:14

최종수정 2022/04/08 10:23:41

누적 1498만명대, 오늘 중 1500만명 넘길 듯

사망 373명, 사흘째 300명대…위중증 1093명

중환자실 57.7% 가동…재택치료 126만명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4.0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이연희 구무서 기자 = 어제 하루 전국에서 20만533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나흘째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인구 30%인 1500만명에 육박, 오늘 중 1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0만5333명 늘어난 1498만3694명이다.

지난 2020년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779일이 소요됐지만 5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 14일, 1000만명에서 1500만명까지 15일 걸렸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2만4820명보다는 1만9487명, 1주 전 금요일인 1일 28만257명 대비 7만4924명 적은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추이를 보면 2일 26만4155명→3일 23만4295명→4일 12만7190명→5일 26만6135명→6일 28만6294명→7일 22만4820명→20만5333명으로 하루 평균 22만974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만6212명, 경기 5만4814명, 인천 1만559명 등 수도권에서 10만158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0만3740명이 감염됐다.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광주 7318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세종 1891명, 강원 7433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전북 8257명, 전남 8672명, 경북 1만385명, 경남 1만2192명, 제주 2855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국내발생 사례는 20만5302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공항, 항만 등 검역 과정에서 통해 확진 사실이 확인된 사례가 8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4만2153명(20.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만3763명(21.3%)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경기 5만4811명, 서울 3만6212명, 인천 1만559명 등 수도권에서 11만1415명(54.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3395명(25.7%)이 발생했다. 경남 1만3466명, 경북 1만1312명, 충남 1만340명, 전남 9908명, 대구 9752명, 부산 8454명, 전북 8280명, 충북 8222명, 광주 8136명, 강원 7633명, 대전 7399명, 울산 4648명, 제주 3215명, 세종 2630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73명 늘어 1만8754명이 됐다. 모두 40대 이상으로 80세 이상 251명, 70대 70명, 60대 34명, 50대 16명, 40대 2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3%로, 어제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23명 줄어든 1093명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2주만에 1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406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57.7%로 감소세를 유지했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병상 가동률도 35% 수준이다.

재택치료자 수는 126만5039명으로, 지난달 10일 이후 29일만에 120만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재택치료자 수는 21만3327명이다.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1만8955명(9.4%)이다.

집중관리군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1165개소가 있으며,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9574개소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254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만9988명 늘어 누적 3287만845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4.1%, 12세 이상 기준 69.8%,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8%,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9.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1만9988명 늘어 누적 3287만8452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64.1%, 12세 이상 기준 69.8%, 18세 이상 성인 기준 73.8%, 60세 이상 고령자 기준으로는 89.2%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473명, 2차 접종자 1871명, 3차 접종자 1만9988이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4.1%다. 연령별로 12세 이상은 69.8%, 18세 이상 성인 중 73.8%, 60세 이상 고령층은 89.2%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7.7%, 2차 접종률은 86.7%다.

김부겸 국무총리는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의 4차 접종도 서둘러야 한다"며 4차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해왔다.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일반 고령층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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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만5333명 '누적 1500만명'…위중증 109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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