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여러 도시에서 잔혹 행위를 저질렀다며 부차에서의 집단 학살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 선임 법률 고문인 에이슬링 레이디는 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방송에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전쟁범죄가 자행됐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조사관들의 임무는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어느 정도 규모로 전쟁범죄가 벌어졌는지 여부와 함께 누가 책임자인지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선임 고문은 부차에서의 민간인 학살을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레이디는 "부차에서 전쟁 범죄와 반 인도적 범죄가 자행됐다"며 "우리는 그곳에서 민간인들이 즉결 처형 형식으로 살해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집단학살 의혹이 제기된 부차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 참사는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고문에 관한 문제"라며 "우크라이나는 집단학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휴먼라이츠워치 선임 법률 고문인 에이슬링 레이디는 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방송에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전쟁범죄가 자행됐다는 것은 명백하다"며 "조사관들의 임무는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어느 정도 규모로 전쟁범죄가 벌어졌는지 여부와 함께 누가 책임자인지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이디 선임 고문은 부차에서의 민간인 학살을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레이디는 "부차에서 전쟁 범죄와 반 인도적 범죄가 자행됐다"며 "우리는 그곳에서 민간인들이 즉결 처형 형식으로 살해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집단학살 의혹이 제기된 부차를 방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 참사는 "생명과 죽음 그리고 고문에 관한 문제"라며 "우크라이나는 집단학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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