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김창열 화백 '물방울' 디자인 스피커 한정판 출시

기사등록 2022/04/04 09:45:19

뱅앤올룹슨 공식 매장서 한국 단독 한정 수량 판매

(사진제공=뱅앤올룹슨)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제공=뱅앤올룹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한국 예술작품을 모티브로 한정판 무선스피커를 출시했다.

4일 뱅앤올룹슨은 '물방울' 그림으로 유명한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베오플레이 A9 김창열 에디션 by 프린트베이커리'를 국내 단독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술품 경매 회사 서울옥션의 미술 대중화 브랜드인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와 협업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뱅앤올룹슨의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Beoplay A9 4th gen.)'이다. 2013년 국내에 첫 선보인 베오플레이 A9는 인테리어 소품같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뱅앤올룹슨과 프린트베이커리는 스피커 전면을 감싸는 원형의 패브릭 커버를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3'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김창열 화백은 반세기를 '물방울'이라는 독보적인 소재와 주제로 예술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물방울은 삼라만상을 포용하는 생생하고 순수한 생명력, 정화와 치유 등 다양한 상징성을 띠고 있다.

베오플레이 A9는 최대 1500W의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무선 스피커다. 인공지능 구글 보이스를 탑재해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 재생, 날씨, 뉴스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은 스피커가 놓인 공간의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소리를 전달한다.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공식 오프라인 매장에서 15일부터 판매한다. 4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M1층 신세계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김창열展'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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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김창열 화백 '물방울' 디자인 스피커 한정판 출시

기사등록 2022/04/04 09:45: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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