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지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급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지난해에 이어 3번째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오륙도페이(카드형)로 지급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다.
신청은 4월 18일부터 5월18일까지이며, 세대별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구민이며, 남구에 주소나 체류지를 둔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오륙도페이(카드형)가 있는 세대주는 오륙도페이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며, 오륙도페이가 없는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각 세대주의 경우 3차 남구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위해 4월 15일까지 오륙도페이를 발급받으면 앱을 통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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