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원·과천대로 지하화 등 공약
[과천=뉴시스]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신계용 경기 과천의왕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28일 “ 침체된 과천을 다시 한 번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이앤드 과천을 만들겠다”라며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신 위원장은 지난 21일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경기도 1위인 57.59%라는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이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과 세금 폭탄에 대한 과천시민의 분노”라며 “규제는 풀고 경제는 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자신과 과천시가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과거 과천시장 재직 시절 흉물로 방치된 우정병원을 아파트로 과천시민에게 돌려주고, 과천-위례선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과천을 새롭게 변화 시키는 실력과 능력을 이미 검증 받은 일 잘하는 후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강화 ▲첨단산업 및 융복합 R&D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창업 및 취업기회의 확대 ▲문화·예술기회의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신 예비후보는 민선 6기 과천시장과 청와대 여성가족 비서관실 행정관, 한나랑 중앙당 여성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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