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통의동 1층 회의실 비워서라도 프레스룸 만들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프레스다방을 방문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4/NISI20220324_0018627325_web.jpg?rnd=2022032411171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프레스다방을 방문해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권지원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1층에 기자실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기자들과 수시로 만나 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 취재를 위한 기자실은 삼청동 금융감독원, 통의동 금융감독원 앞에 천막으로 만든 '프레스다방'과 통의동 금융감독원 내부 기자실까지로 삼원화된다.
신 대변인은 "공간 부족과 경호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기자실 마련이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신 대변인 등은 현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오전·오후 정례 브리핑을 한다. 그러나 이곳은 윤 당선인과 주요 인수위원이 상주하는 통의동 집무실과 1.8km 떨어져있다. 도보로 30분, 차를 타도 1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꾸준히 지적이 나왔다.
윤 당선인을 밀착 취재하는 취재진을 위해 통의동 인수위 건물 앞에 천막으로 만든 '프레스 다방'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인수위 건물 내부로는 취재진이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됐다. 지난 23일 윤 당선인이 프레스다방을 찾았을 때 기자들 사이에서 "화장실을 쓸 수 있게 (금융연수원) 건물 1층이라도 열어달라"는 요구가 나왔을 정도다.
당시 윤 당선인은 "1층은 다닐 수 있어야 한다"며 관계자들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프레스다방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의동 건물) 1층에 회의실을 비워서라도 프레스룸을 만들어보라는 게 당선인 지시"라며 "여기(프레스다방)는 편하게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의동 집무실 건물에 기자실이 완공된다면 "삼청동(기자실)과 왔다갔다 하며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위에 출입을 신청한 기자수는 약 1200명으로 확인된다. 현재 삼청동 기자회견장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은 80명이 채 안 된다.
김 대변인은 "물리적으로 1000명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며 "다양한 공간을 갖추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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