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엽(왼쪽), 서희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왕샤오페이·41)가 전 부인인 대만배우 서희원(쉬시위안·46) SNS 팔로우를 끊었다. 서희원과 듀오 '클론' 구준엽(53) 재혼을 응원했지만, 관계를 끊고 계정 이름도 바꿨다.
왕소비는 최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서희원 계정을 언팔했다. 계정 닉네임인 왕소비(汪少菲) 한자를 적을 소(少)에서 작을 소(小)로 수정했다. 과거 왕소비는 한 방송에서 "호적 등록이 잘못 돼 왕소비(汪小菲)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서희원은 "왕소비(汪小菲)가 훨씬 좋고 운도 좋다"고 했다. 왕소비는 한자 표기를 고수하다가, 서희원과 이혼 한 달 전인 지난해 10월 적을 소를 작을 소로 바꿨다.
왕소비는 서희원 재혼 발표 나흘 만인 12일 웨이보에 응원 글을 남겼다.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중국배우 장잉잉과 불륜으로 서희원과 이혼했다는 루머에 "우리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화권 매체는 왕소비가 큰 슬픔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중시신문망은 21일 왕소비 어머니 말을 인용해 "서희원 재혼 소식이 전해진 뒤 왕소비 상태가 좋지 않다. 불면증에 시달려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 1남1녀를 뒀다.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8일 결혼을 발표했다.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다.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썼고, 서희원은 "삶은 영원하지 않고 남은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고 했다. 구준엽은 9일 대만으로 떠났으며 10일간 자가격리 후 서희원과 만났다. 약 두 달 간 대만에서 머물다 서희원과 한국에 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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