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남시의회에 제출한 803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시 예산은 일반회계 8279억원과 특별회계 1227억원을 더한 총 9506억원 규모로 본예산 대비 9.23%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예산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제2차 하남형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55억원과 방역물품 지원금 10억원, 폐업지원금 8억원,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1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또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하남종합복지타운 건립비용 30억원과 제2노인복지관 건립비 33억원,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매입비 37억원,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비 6억원도 편성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이번 추경이 영업손실을 감내하며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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