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러시아에 재앙적인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그는 브뤼셀에서 나토 정상회의와 G7 정상회의 후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핵무기 사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핵무기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야만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존슨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도록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치명적인 원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6000기의 추가 미사일과 2500만 파운드의 자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자유롭고 민주적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푸틴이 취할 수 있는 메시지는 우크라이나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단지 시작일 뿐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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