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러시아 '우크라 전쟁 중단·민간인 보호' 촉구 결의안 가결

기사등록 2022/03/25 02:53:43

최종수정 2022/03/25 08:33:43

찬성 140표-반대 5표-기권 38표

한국, 미국·유럽 등과 함께 결의안 지지

러·벨라루스·북한 등 반대…中은 기권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UN)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특별 총회에서 러시아에 전쟁 중단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38표로 채택했다. 전광판에 표결 결과가 보이고 있다. 2022.02.24.
[유엔본부=AP/뉴시스] 유엔(UN)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특별 총회에서 러시아에 전쟁 중단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38표로 채택했다. 전광판에 표결 결과가 보이고 있다. 2022.02.2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엔(UN)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중단하고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CNN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특별총회에서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38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시리아, 에리트레아, 그리고 북한이 반대표를 던졌다. 중국은 기권했다.

한국은 미국, 유럽 국가 등과 함께 결의안을 지지했다.

결의안은 미국을 비롯해 24개국 동맹국이 발의했다.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 무게가 실린다.

유엔은 이틀 일정으로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상황을 청취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전날 회원국들에게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전쟁 종식을 위한 투표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엔은 지난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엔, 러시아 '우크라 전쟁 중단·민간인 보호' 촉구 결의안 가결

기사등록 2022/03/25 02:53:43 최초수정 2022/03/25 08:33:4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