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ICBM 중지 깬 것, 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안보리 대응 촉구…文정부, 단호 대책 강구"
北ICBM급 발사…정부, 모라토리움 파기 평가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수위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핵실험 및 ICBM 시험 발사 중지 약속을 깬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수위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이런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 안보리는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중 규탄과 함께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 외교, 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급 추정 발사체가 포착됐다. 발사지는 평양 순안 공항을 추정되며, 고각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점 고도는 6200㎞ 이상이며, 사거리는 약 1080㎞로 관측된다. 탄착지는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 서방 150㎞이다.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화성 15형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ICBM급 미사일 발사를 핵·미사일 행동 유예 파기로 보고 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인 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인수위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2018년 약속한 핵실험 및 ICBM 시험 발사 중지 약속을 깬 것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수위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이런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 간 철저한 공조를 토대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 안보리는 신속하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엄중 규탄과 함께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정치, 외교, 군사적으로 단호한 대책을 강구해 국민 안전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급 추정 발사체가 포착됐다. 발사지는 평양 순안 공항을 추정되며, 고각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점 고도는 6200㎞ 이상이며, 사거리는 약 1080㎞로 관측된다. 탄착지는 일본 홋카이도 오시마 반도 서방 150㎞이다.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화성 15형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ICBM급 미사일 발사를 핵·미사일 행동 유예 파기로 보고 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인 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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