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5일 우크라와 국경 맞댄 폴란드 방문

기사등록 2022/03/21 12:03:52

최종수정 2022/03/21 14:41:44

24일 벨기에서 나토 정상회의 등 참석 후 폴란드로 이동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2022 통합 예산안 서명 전 연설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총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책정됐으며 13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긴급 원조도 포함됐다. 2022.03.16.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2022 통합 예산안 서명 전 연설하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총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책정됐으며 130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긴급 원조도 포함됐다. 2022.03.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과 주요 7개국(G7) 정상,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적인 노력을 논의하고 다음 날 폴란드를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빚어진 인도주의적 및 인권 위기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양자회담도 한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유럽을 방문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번 유럽 순방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공에 반대해 세계를 결집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와 EU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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