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트럭만물상 변신…차진 제주사투리까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제주 트럭만물상으로 변신한다.

17일 tvN 새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이병헌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하는 드라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디어 마이 프렌즈' 등 걸출한 작품을 내놓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이다.

특히 이병헌의 '미스터 선샤인' 이후 약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이병헌은 제주 태생인 트럭만물상 이동석 역을 맡는다. 이동석은 무뚝뚝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트럭에만 의지해 섬들을 오가며 장사를 한다. 잠도 트럭에서 잔다. 그가 가진 뒷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병헌은 트럭만물상으로 완벽히 분장한 모습을 보인다. 그가 직접 챙긴 의상과 소품들은 그의 호객행위를 어색하지 않게 받쳐 주고 있는데다 차진 제주 사투리 역시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