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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른, 아홉'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2022.03.15.(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15/NISI20220315_0000951437_web.jpg?rnd=20220315103730)
[서울=뉴시스] '서른, 아홉' 배우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2022.03.15.(사진=JTBC 스튜디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JTBC 수목 드라마 '서른, 아홉'을 집필한 유영아 작가가 세 친구를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키워드를 15일 공개했다.
먼저 유 작가는 세 친구 중 가장 잘 나가는 차미조(손예진 분) 캐릭터를 '우아한 깡다구'라고 이름지었다. 차미조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답게 교양과 품위가 넘치고 어떤 상황에도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리더의 재질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한부 정찬영(전미도 분)을 위해 골프 유학을 포기하고 정찬영과 장주희(김지현 분)를 이끌어 친구의 여생을 신나게 보내기로 결심한 것에서 그 성향을 알 수 있다.
정찬영 캐릭터는 거침없는 말투와 분명한 감정 표현 등 겉으로 보기에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타입처럼 느껴지는 인물로 특히 맺고 끊음이 확실해 냉정한 성격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본인 일에는 생각도 많고 주저할 때가 많다.
유 작가는 그런 정찬영을 '뜨거운 얼음'이라고 말했다. 차가운 얼음처럼 겉은 세 보이지만 속에는 뜨겁게 용솟음치는 감정들이 응어리져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모태솔로 장주희의 연애 상황은 친구들의 큰 뉴스거리다. 때마침 장주희의 연애 세포가 차이나타운의 젊은 셰프 박현준(이태환 분)에게 반응하면서 핑크빛 꽃길의 가능성이 우뚝 솟은 상황이다.
하지만 장주희는 박현준과 우정에 가까운 유대감을 쌓고 있다. 일을 마치고 함께 술 한잔을 기울이는 날이면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었을 박현준을 위해 안주는 육포를 준비하는 배려와 센스를 발휘한다. 하지만 박현준에게 연애 상담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정함과 오지랖의 밀당'이라고 표현해 순진무구한 장주희의 매력을 와닿게 했다.
한편 '서른, 아홉'은 후반부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먼저 유 작가는 세 친구 중 가장 잘 나가는 차미조(손예진 분) 캐릭터를 '우아한 깡다구'라고 이름지었다. 차미조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답게 교양과 품위가 넘치고 어떤 상황에도 이성적으로 접근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리더의 재질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한부 정찬영(전미도 분)을 위해 골프 유학을 포기하고 정찬영과 장주희(김지현 분)를 이끌어 친구의 여생을 신나게 보내기로 결심한 것에서 그 성향을 알 수 있다.
정찬영 캐릭터는 거침없는 말투와 분명한 감정 표현 등 겉으로 보기에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타입처럼 느껴지는 인물로 특히 맺고 끊음이 확실해 냉정한 성격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본인 일에는 생각도 많고 주저할 때가 많다.
유 작가는 그런 정찬영을 '뜨거운 얼음'이라고 말했다. 차가운 얼음처럼 겉은 세 보이지만 속에는 뜨겁게 용솟음치는 감정들이 응어리져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모태솔로 장주희의 연애 상황은 친구들의 큰 뉴스거리다. 때마침 장주희의 연애 세포가 차이나타운의 젊은 셰프 박현준(이태환 분)에게 반응하면서 핑크빛 꽃길의 가능성이 우뚝 솟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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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주희는 박현준과 우정에 가까운 유대감을 쌓고 있다. 일을 마치고 함께 술 한잔을 기울이는 날이면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었을 박현준을 위해 안주는 육포를 준비하는 배려와 센스를 발휘한다. 하지만 박현준에게 연애 상담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정함과 오지랖의 밀당'이라고 표현해 순진무구한 장주희의 매력을 와닿게 했다.
한편 '서른, 아홉'은 후반부를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