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립중앙박물관·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
납부액 10만원당 1점…할인쿠폰 1매에 3점 차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1.09.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9/16/NISI20210916_0017955500_web.jpg?rnd=2021091611194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를 찾은 관람객이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1.09.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앞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쌓은 세금포인트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료와 국립수목원 입장료 등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15일 세금포인트 사용을 활성화하고 성실 납세자가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MOU)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금포인트를 보유한 납세자(개인)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할인 쿠폰을 출력,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관람료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세종)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에서는 입장료 20%를 할인해준다.
국세청은 2004년 4월부터(법인 2014년 3월)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 세금납부액에 대해 10만원 당 1점의 세금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부여된 세금포인트는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또는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쿠폰 1매당 3점의 세금포인트가 차감되며, 할인쿠폰은 1장당 1명만 사용 가능하다. 여러 명이 사용을 원할 경우 인원수만큼 쿠폰을 추가 발행해야 한다.
국세청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담보면제 제공에만 쓰였던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할인쇼핑몰 이용과 소액체납자 재산 매각유예, '납세자세법교실' 우선 수강,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에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세금 납부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 2019.09.03.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