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당 5원"…김병현, '10억뷰' 쯔양 수입 듣고 한 말

기사등록 2022/03/14 11:42:39

[서울=뉴시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7회. 2022.03.14.(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47회. 2022.03.14.(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KBS 2TV 일요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가 2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인기 몰이를 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당나귀 귀' 147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7.5%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1.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건강검진을 받고 걱정 가득했던 정호영과 김과장이 일주일 후 큰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듣는 순간 10.6%(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선 댄서 허니제이가 프로모션 비디오 촬영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팀 특유의 색깔을 알리기 위해 프로모션 영상을 찍어 온 허니제이는 군무만 있었던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안무를 짜겠다고 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가스라이팅, 이간질, 다중 인격 등 영감을 받은 주제를 파트별로 팀원들에게 배분해 직접 안무를 짜도록 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구했다. 한 팀원에게는 "내가 원하는 그림이랑 너무 달라요"라며 다시 짜도록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처음부터 같이 하지"라며 갑버튼을 눌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허니제이는 이번 프로모션 영상에서는 팀원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현이 500만 유튜버 쯔양과 합동 방송을 하는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쯔양이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김병현의 청담동 매장에 찾아왔다.

이를 위해 직원들은 햄버거 20개를 준비했고 그 중에는 패티 6장에 베이컨, 계란을 곁들인 쯔양 한정 1만 칼로리 스페셜 버거도 있었다. 촬영이 시작되고 쯔양과 함께 햄버거 먹기에 도전한 김병현은 가까스로 3개를 먹었고 쯔양은 평온한 표정으로 나머지 햄버거와 콜라 9캔을 순삭시켰다.

김병현은 쯔양에게 "10억 뷰면 수익이 얼마 정도 되나요?"라고 물었고 쯔양은 "조회수 당 약 4~5원 정도"라 답했다. 이에 김병현은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라며 개인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은 셰프 정호영과 김과장이 건강 검진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검사를 받은 뒤 의사는 김과장에게 고도 비만과 과도한 체지방량으로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남성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호영에게는 복부 지방이 김과장보다도 많고 근육과 신경 손상으로 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셰프 일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정호영은 "나 만나서 고생도 많이 하고 고맙다"며 자신의 일식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 북과 소중히 아끼던 칼을 김과장에게 물려줬다.

일주일 후 정밀 진단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은 두 사람에게 의사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며 김과장의 남성호르몬은 정상이고, 정호영은 생활 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셰프 일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영상으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다행이다"며 안도했다. 그러나 김과장에게 줬던 레시피 북과 칼을 다시 뺏는 정호영의 모습에 원성을 쏟아 냈다.

한편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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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당 5원"…김병현, '10억뷰' 쯔양 수입 듣고 한 말

기사등록 2022/03/14 11:42: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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