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LF푸드의 식자재 브랜드 모노마트가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퀵커머스 배송 체계를 구축하며 종합 식자재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마트는 O2O서비스 도입 배경에 대해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국내 소비 유통시장은 물론 B2B 시장까지 빠르게 디지털로 재편돼 더 쉽고 빠른 주문과 배송을 원하는 고객 요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노마트는 이천 물류센터를 핵심 물류 거점으로 두고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50여개 매장을 도심형 물류 거점 MFC(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로 활용해 식자재 유통의 퀵커머스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외식사업자는 모노마트 매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모노마트몰에서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모노마트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
모노마트 관계자는 "외식업계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주문∙배송 인프라를 확대했다"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외식 솔루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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