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치료제 4만111명 투약…재택치료 3만여명 처방(종합)

기사등록 2022/03/11 15:21:23

총 16만3000명분 도입…12만명분 남아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1733건 처방

8일부터 종합병원 등 처방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다. 2022.02.2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다. 2022.0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김경록 기자 = 화이자사(社)의 먹는 치료제(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서 총 4만여명에게 투약됐으며, 12만명분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월1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팍스로비드는 누적 4만111명에게 투약됐다.

정부가 선구매 계약한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가운데 지난 1월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도입된 물량은 총 16만3000명분이다. 도입된 물량 대비 처방률은 약 25% 수준이다.

기관별 사용량을 보면 재택치료가 3만2095명분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감염병전담병원 7099명분, 생활치료센터 917명분이다.

지역별 사용량을 보면 서울 경기가 9788명분, 서울이 6555명분, 부산 5422명분, 대구 2653명분, 인천 2455명분, 경북 1945명분, 전북 1904명분, 경남 1749명분, 전남 1695명분, 강원 1116명분, 충북 1090명분, 광주 891명분, 대전 896명분, 충남 814명분, 울산 724명분, 제주 262명분, 세종 152명분이다.

국내에 남아있는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10일 오후 6시30분 기준 12만2679명분이다. 중앙에 남아있는 7만4392명분을 포함한 수치로 지역별 잔여량은 경기 9591명분, 서울 8901명분, 부산 4644명분, 인천 4030명분, 경남 2702명분, 대구 2567명분, 전남 2495명분, 강원 2257명분, 경북 1968명분, 전북 1801명분, 충북 1679명분, 충남 1622명분, 광주 1269명분, 대전 950명분, 울산 913명분, 제주 772명분, 세종 126명분이다.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은 당초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40~50대 기저질환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및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환자 등으로 확대되면서 처방 물량이 점차 늘었다.

지난 8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정신병원 입원 환자 등으로 처방 범위가 확대되면서 처방된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팍스로비드와 관련해 물량 부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가로 물량을 확보해 부족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다. 2022.02.2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놓여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40대 기저질환자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투약할 수 있다. 2022.02.21. [email protected]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간 먹는 약 치료제 처방은 평균 1733건이 이뤄졌으며 지난 9일 1729건, 전날인 10일은 4472건으로 다소 많다"며 "추가 도입 물량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해외 주요국의 팍스로비드 도입 물량과 관련해 "아직까지 별도로 파악한 내용은 없다"며 "국내의 추가 선구매 계획은 먹는 치료제 재고량, 확진자 발생 추이, 투여량 등을 고려해 필요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증식을 억제한다. 임상에서 경증~중등증 고위험 비입원환자에게 증상 발현 5일 이내에 투약을 시작해야 중증화·사망률을 88% 예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처방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환자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 환자 ▲40∼50대 기저질환자다.

기저질환자는 당뇨,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천식 등 만성폐질환, 암 등을 앓는 환자다. 비만(체질량지수(BMI) 30㎏/㎡ 초과)인 경우도 투약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 양성이 확인된 유증상자와 응급(신속) PCR 양성자도 확진자로 인정된다. 전문가용 RAT에서 양성이 확인된 60세 이상은 확진 즉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통제관은 "앞으로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이신 분들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에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60세 이상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먹는 치료제 처방도 바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길리어드, 렘데시비르)는 10일 0시 기준 312개 병원 4만2331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먹는치료제 4만111명 투약…재택치료 3만여명 처방(종합)

기사등록 2022/03/11 15:21: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