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발표 "신규거래 불가..기존 잔여분만 제한적 처리"
JP모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등, 러시아 증시를 지수에서 퇴출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 금지를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동맹국과 파트너들의 동참은 각국의 결정 사항이라고 밝혔다. 2022.03.09.](https://img1.newsis.com/2022/03/09/NISI20220309_0018571803_web.jpg?rnd=20220309083405)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 금지를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동맹국과 파트너들의 동참은 각국의 결정 사항이라고 밝혔다. 2022.03.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먼 삭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은행으로는 최초로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한 데 이어 JP모건체이스도 10일(현지시간) 러시아내의 사업을 해체( unwinding)하기로 했다며 더 이상의 신규 거래는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CNN은 "골드먼 삭스는 러시아내에의 모든 규칙과 면허가 필요한 업무를 해약하고 있다"는 대변인의 말을 10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번 결정이 " 세계 각국의 정부가 내린 지시에 부응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월가 최대의 투자은행들이 러시아와의 계약을 깨고 철수하는 것은 푸틴 정부에게는 또 하나의 경제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골드먼 삭스의 철수를 앞서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골드먼 삭스는 러시아로부터 철수하는데 드는 손해액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은행의 크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은행의 러시아내 고용인원은 약 80명이라고 한 소식통이 CNN에게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현재 러시아내 영업활동이 제한 적이며 외국 고객들의 기존 계약분을 처리하고 끝맺는일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러시아 관련 리스크를 처리하거나 현지 고용인들을 돌보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의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일 내에 러시아 현지 업무의 잔여분도 모두 처리를 끝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JP모건은 또 인도주의적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러시아와의 거래를 끊도록 압력을 받아 온 미국의 각 업종 가운데 은행업은 가장 최후로 퇴출을 결심한 업종이며, 퇴출 이유는 순전히 전쟁 때문이다.
골드먼 삭스는 10일 러시아내 모든 지점과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밝혔고 시티 그룹도 현지 소매은행들을 매각하고 투자은행 부문의 사업은 폐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에 상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체들과 달리,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 기존의 고객관련 사업 등의 업무를 정리하거나 문을 닫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JP모건은 이달 31일부터 러시아를 모든 채권지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채권과 기업채권 모두 고정소득지수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31일 발효되는 신흥시장채권지수(EMBI), 신흥시장기업채권지수(CEMBI) 등 일부 은행 고정수익 벤치마크에서 러시아 채권이 제외된다.
이와 함께 벨라루스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JP모건은 밝혔다.
침공 전 러시아 채권은 JP모건의 현지 통화 신흥시장 채권지수의 약 6%, 달러 표시 채권 지수의 약 2.7%를 차지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채 가격 하락과 루블화 폭락으로 각 1.8%, 0.7%로 낮아졌다.
앞서 MSCI, FTSE, 러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등도 이미 러시아 증시를 자사 지수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은 "골드먼 삭스는 러시아내에의 모든 규칙과 면허가 필요한 업무를 해약하고 있다"는 대변인의 말을 10일 보도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이번 결정이 " 세계 각국의 정부가 내린 지시에 부응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월가 최대의 투자은행들이 러시아와의 계약을 깨고 철수하는 것은 푸틴 정부에게는 또 하나의 경제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골드먼 삭스의 철수를 앞서 보도한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골드먼 삭스는 러시아로부터 철수하는데 드는 손해액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은행의 크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별로 크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은행의 러시아내 고용인원은 약 80명이라고 한 소식통이 CNN에게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현재 러시아내 영업활동이 제한 적이며 외국 고객들의 기존 계약분을 처리하고 끝맺는일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러시아 관련 리스크를 처리하거나 현지 고용인들을 돌보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의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일 내에 러시아 현지 업무의 잔여분도 모두 처리를 끝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JP모건은 또 인도주의적 구호를 위해 5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러시아와의 거래를 끊도록 압력을 받아 온 미국의 각 업종 가운데 은행업은 가장 최후로 퇴출을 결심한 업종이며, 퇴출 이유는 순전히 전쟁 때문이다.
골드먼 삭스는 10일 러시아내 모든 지점과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밝혔고 시티 그룹도 현지 소매은행들을 매각하고 투자은행 부문의 사업은 폐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에 상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체들과 달리,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 기존의 고객관련 사업 등의 업무를 정리하거나 문을 닫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JP모건은 이달 31일부터 러시아를 모든 채권지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채권과 기업채권 모두 고정소득지수에서 제외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31일 발효되는 신흥시장채권지수(EMBI), 신흥시장기업채권지수(CEMBI) 등 일부 은행 고정수익 벤치마크에서 러시아 채권이 제외된다.
이와 함께 벨라루스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연계지수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JP모건은 밝혔다.
침공 전 러시아 채권은 JP모건의 현지 통화 신흥시장 채권지수의 약 6%, 달러 표시 채권 지수의 약 2.7%를 차지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채 가격 하락과 루블화 폭락으로 각 1.8%, 0.7%로 낮아졌다.
앞서 MSCI, FTSE, 러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등도 이미 러시아 증시를 자사 지수에서 퇴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