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러시아제재에서 대미 석유수출 뺀 바이든에 맹공격

기사등록 2022/03/02 10:45:51

오클라호마주지사, " 캐나다산 석유송유관은 폐쇄, 적국으로부터는 수입"비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유럽 화석연료사용량의 3분의 1

[워싱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밖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다. 2022.02.28.
[워싱턴=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밖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시위대가 대형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있다. 2022.02.28.
[오크라호마시티( 오클라호마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전역의 공화당 정치인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내 에너지 정책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서방측의 대 러시아 제재 대상에서 러시아의 석유수출을 제외한 것을 두고 공세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의 석유수출을 막는 것이 러시아의 경제력 증강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길이라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뒤에도 미국과 유럽의 제재에서 이 것이 빠져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케빈 스티트 오클로호마 주지사와 오하이오주 출신 롭 포트먼 상원의원은 1일 (현지시간) 미국에 대한 러시아의 석유수출을 즉시 중단시키라고 요구했다.

스티트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는 왜 우리가 우방국가들에게만 석유를 팔아야하고  왜 우리 적국에게서 석유를 사들이면 안되는지를 보여주는 또 한가지 증거"라고 주장했다.

포트먼 의원은 바이든행정부가 매일 캐나다로부터 미국 정유공장으로 수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하는 키스톤X 대형송유관은 폐쇄하면서,  러시아로부터는 여전히 원유를 수입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의 수입을 당장 중단하는 것은 미국내 주유소의 유가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뿐 아니라 아직도 화석연료 소비량의 3분의1을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 동맹국들의 경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이 바이든 행정부의 고민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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