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불리 아닌 국익이 국정의 기준되면 영호남 따로 없어"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의 잘못은 솔직히 고백하겠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진정한 개인별 맞춤 복지 시대 열 것"
"코로나로 벼랑 끝에 자영업자·소상공인 고통 분담 적극 나설 것"
"北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
"한미동맹 재건,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민주국가에서 여소야대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 野 협치 강조
"아직 인수위원회 생각할 겨를 없다…빠른 시일 내에 구상·출범"
[서울=뉴시스] 박미영 박준호 권지원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당선인사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사퇴 이후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정치 초심자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26년간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 세우셨다"며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며 "저 윤석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 고질적인 경제 저성장과 양극화를 거론하며 "전대미문의 거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초저성장의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 놓겠다"며 "성장의 결실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서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여 공공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민주주의의 발전은 물론이고, 진정한 개인별 맞춤 복지의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코로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제도 개혁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는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민 편에서 엄단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북한의 핵 위협과 미·중 전략 경쟁의 긴장 속에서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다"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제안했다.
지역별로 특화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제안보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사퇴 이후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정치 초심자인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믿고,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26년간 공정과 정의를 위해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았던 저의 소신에 희망을 걸고 저를 이 자리에 세우셨다"며 "이 나라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받아들이면서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치적 유불리가 아닌 국민의 이익과 국익이 국정의 기준이 되면 우리 앞에 진보와 보수의 대한민국도, 영호남도 따로 없을 것"이라며 "저 윤석열, 오직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 고질적인 경제 저성장과 양극화를 거론하며 "전대미문의 거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더욱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산층을 더욱 두텁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첨단기술 혁신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여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고, 초저성장의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 놓겠다"며 "성장의 결실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서 한 사람의 국민도 홀로 뒤처지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여 공공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하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민주주의의 발전은 물론이고, 진정한 개인별 맞춤 복지의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코로나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서고, 미래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제도 개혁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부정부패는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국민 편에서 엄단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법치의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북한의 핵 위협과 미·중 전략 경쟁의 긴장 속에서 당당한 외교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특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도발도 확실하게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겠다"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제안했다.
지역별로 특화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제안보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상호존중의 한중 관계를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참모 뒤에 숨지 않고, 정부의 잘못은 솔직히 고백하겠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은 솔직하게 털어놓고 국민 여러분께 이해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고통과 마음을 보듬지 못하고,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준엄한 목소리로 꾸짖어 주시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보고 가겠다. 늘 국민 편에 서겠다. 국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정부, 국민 앞에 정직한 대통령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압도적 여소야대 정국에서 거대야당과의 협치와 관계설정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민주국가에서 여소야대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심권분립도 어느 당이 행정부를 맡게 되면 다른 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이 없고, 그런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되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국민을 위해서, 국익을 생각하서 하는 일인데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서 일하러 오신 분들이라 저는 믿는다"며 야당에 신뢰감을 보냈다.
국민과 소통을 늘릴 방편으로는 웃으면서 "기자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자주 갖겠다. 언론 앞에 자주 서겠다. 좋은 질문을 많이 제게 던져주십쇼"라고 답하면서 "국민과의 대통령으로서의 소통 문제는 어쩄든 언론을 소통할 수 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차기 정부 인수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선 "아직 인수위원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시키겠다"며 "당선자 비서실은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을 해서 인수위를 지원하는 그리고 또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는데 초기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제적 손실보상과 이분들에 대한 긴급구제, 방역과 확진자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서 바로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검토에 들어갈 생각"이라며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를 경제, 방역, 보건, 의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인수위 내 조직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한일 관계에 관해선 "한일관계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 국민에 이익되는지를 우리가 잘 찾아나가야 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서 서로 공동의 협력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과거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서로가 정리하고 해결할 문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한일 양국의 공동의, 미래의 양국 이익이고, 한일 미래세대 청년들과 미래세대가 지향해야할 점이 무엇인가, 거기에 중점을 두고 한일관계를 생각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20~30대 여성 득표율이 낮은 원인을 묻자 "저는 젠더 성별로 갈라치기 한 적이 없다"고 단언하면서 "다만 남녀의 양성 문제라 하는 것을 집합적인 평등이니 대등이라는 문제보다 어느정도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불공정 사안들에 대해서 국가가 관심을 가지고 강력하게 보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쭉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역할에 대해선 "우리 안 대표는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아침에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축화전화를 받았다"며 "현 정부와 잘 협조해서 국민들께 불편없이 정부조직을 인수하고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들 중에 저희가 계속 이어서 지속적으로 해야할 과제는 관리를 하고 새로운 변화를 줘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와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대장동 의혹 수사를 묻는 취채진 질문에는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냐"며 "모든 문제는 시스템에 의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냐"고 언급을 피했다. 윤 당선인이 '시스템'을 강조한 점에 비춰볼 때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리 등의 문제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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