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키우에서 약 37㎞ 떨어진 추위브 우크라 재탈환 주장
우크라 국방부 "러군 고위 지휘관 중령 2명 전투 도중 사망"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동부 도시 추위브를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6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작전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추위브를 탈환했으며 전투 중 러시아군에 큰 손실을 입혔다"라고 밝혔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인구 3만1000여명인 추위브를 차지하기 위해 전투 중 러시아 고위 지휘관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 드미트리 사프로노프 중령과 부사령관 데니스 글레보프 중령이 전투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군 무기 창고에 화재를 발생시켜 이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라며 "러시아군은 병력과 장비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라고 주장했다.
추위브는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와 함께 러시아군의 집중 포격을 받고 있는 도시다. 하르키우에서 약 37㎞ 떨어져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