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내 반전 세력이 우크라에 정보 줘"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 최소 3차례 암살 시도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4일(현지시간) 9일째를 맞았다.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주 3차례 이상의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있었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이 지원하는 민간 용병단체 와그너그룹과 체첸 특수부대가 젤렌스키 대통령 암살을 위해 파견됐다.
그러나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내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세력이 우크라이나 측에 정보를 누설하면서 암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반 서방의 피신 제안을 거절하고 수도 키이우(키예프)에 남아 항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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