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분야 작가 50명, 미술품 전문사업자 5곳 안팎 선정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미술품 활성화 사업 '아트경기'에 참여할 경기도 시각예술분야 작가와 미술품 전문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트경기'는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에 소재하는 시각예술분야 작가 50명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가 활동실적과 작품 판매 제안가를 중심으로 작가역량, 예술성,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출품지원금 100만 원과 다양한 미술품 유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선정된 협력사업자는 사업 기간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전시·판매 사업을 진행하며, 최종 확정된 협력사업의 진행 실비를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미술장터 ▲아트페어 ▲팝업갤러리 ▲공공기관 등 미술품 렌탈 ▲온라인 사업이다. 구성, 규모, 방식은 사업자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작가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협력사업자 공모는 오는 1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ggcf.kr)와 아트경기 누리집(artgg.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술시장의 형태와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아트경기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경기'는 지난해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공공기관 미술품 임차 사업을 추진, 모두 429작품을 판매하여 4억8000만 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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